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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초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기초부터 시작하는 영어공부법

티쳐 영화 2026. 8. 27. 06:00

영어공부를 다시 시작하려고 마음먹었지만 막상 책상 앞에 앉으면 무엇부터 해야 할지 막막할 때가 있습니다. 영어단어를 먼저 외워야 하는지, 문법책을 처음부터 공부해야 하는지, 아니면 영어회화를 바로 시작해야 하는지 고민하게 되지요. 특히 오랫동안 영어를 공부하지 않았거나 기초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영어초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영어 초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오늘은 기초부터 시작하는 영어 공부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중요한 것은 처음부터 많은 것을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수준에 맞는 순서를 정하고 꾸준히 이어가는 것입니다. 영어공부를 처음 시작하거나 다시 시작하는 사람이 알아두면 좋은 기초 공부법을 세 가지로 나누어 살펴보겠습니다.

영어초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기초부터 시작하는 영어공부법
영어초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기초부터 시작하는 영어공부법

영어초보라면 쉬운 단어와 기본 문장부터 시작하기

영어초보가 공부를 시작할 때 가장 먼저 기억해야 할 것은 어려운 내용을 욕심내지 않는 것입니다. 영어를 잘하고 싶은 마음에 처음부터 어려운 단어장을 선택하거나 두꺼운 문법책을 펼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기초가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난도가 높은 공부를 시작하면 모르는 내용이 계속 등장하기 때문에 금방 지치기 쉽습니다. 처음에는 자신이 이미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쉬운 영어에서 출발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book, water, morning, family처럼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단어부터 익힐 수 있습니다. 이때 단어의 뜻만 암기하기보다는 간단한 문장과 함께 공부하면 활용하기가 훨씬 쉬워집니다. ‘water=물’이라고 외우는 것에서 끝내지 않고 “I drink water.”처럼 짧은 문장을 함께 익히는 것입니다. 하나의 단어가 실제 문장 속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자연스럽게 알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본 문장 구조를 익히는 것도 중요합니다. “I like coffee.”, “She is busy.”, “I go to work.”처럼 짧고 단순한 문장을 반복해서 읽어보세요. 처음부터 긴 문장을 만들려고 하지 않아도 됩니다. 쉬운 문장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말할 수 있는 것이 영어공부의 좋은 기초가 됩니다.

하루에 외워야 할 단어의 개수도 지나치게 많이 정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50개를 목표로 세웠다가 며칠 만에 포기하는 것보다 하루 5~10개를 꾸준히 익히는 편이 부담이 적습니다. 전날 공부한 단어를 다음 날 다시 확인하는 복습도 필요합니다. 영어단어는 한 번 보고 완벽하게 기억하기 어렵기 때문에 잊어버리는 것을 실패라고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여러 번 다시 만나면서 기억이 점차 단단해진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영어초보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어려운 영어를 얼마나 많이 공부했는가’보다 ‘쉬운 영어를 얼마나 확실하게 익혔는가’입니다. 기초 단어와 기본 문장이 익숙해지면 이후 문법, 듣기, 회화 공부로 넘어갈 때도 훨씬 수월해집니다.

 

문법·듣기·말하기를 따로 떼어놓지 말고 함께 공부하기

영어공부를 시작하면 흔히 단어와 문법을 충분히 공부한 다음에 영어회화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기본적인 단어와 문법 지식은 필요하지만 모든 문법을 완벽하게 익힌 뒤 말하기를 시작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영어초보 단계부터 읽기와 듣기, 말하기를 조금씩 함께 연습하는 것이 영어에 익숙해지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현재진행형을 공부하면서 “I am studying English.”라는 문장을 배웠다고 해보겠습니다. 문법책에서 ‘be동사+동사 ing’라는 공식만 외우고 끝내지 말고 문장을 직접 소리 내어 읽어봅니다. 그다음 studying 대신 eating, reading, working 등의 단어를 넣어 “I am eating.”, “I am reading.”처럼 문장을 바꾸어 보는 것입니다. 하나의 문법을 실제 영어 표현으로 연결하는 연습이 됩니다.

듣기 역시 처음부터 뉴스나 영화처럼 빠른 영어를 선택할 필요는 없습니다. 영어초보용 짧은 대화나 교재의 음원을 활용해 한두 문장을 반복해서 듣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처음에는 영어 자막이나 대본을 보면서 듣고, 익숙해진 후에는 글을 보지 않고 다시 들어보는 방법도 좋습니다. 들리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대본을 확인하고 다시 소리를 들어보면서 영어의 발음과 실제 소리를 연결해 봅니다.

말하기 연습은 대화 상대가 없어도 가능합니다. 오늘 배운 문장을 혼자 소리 내어 읽는 것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아침에 일어나 “I am tired.”라고 말하거나 커피를 마시면서 “I like coffee.”라고 말하는 식입니다. 아주 단순해 보이지만 알고 있는 영어를 실제로 입 밖으로 꺼내는 경험을 쌓을 수 있습니다.

영어초보에게는 문법을 완벽하게 아는 것보다 배운 내용을 직접 사용해 보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단어 하나를 배우더라도 문장으로 만들어보고, 문법 하나를 배우더라도 소리 내어 말해보세요. 이렇게 읽기와 듣기, 말하기를 연결하면 영어가 시험문제 속 지식이 아니라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언어로 조금씩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하루 20~30분이라도 꾸준히 하는 영어공부 습관 만들기

영어공부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 중 하나는 시작보다 지속입니다. 처음 영어독학을 시작할 때는 의욕이 높아서 하루에 두세 시간씩 공부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계획을 매일 지키기는 쉽지 않습니다. 며칠 동안 무리해서 공부하다가 한 번 쉬게 되면 그대로 공부를 중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영어초보일수록 처음부터 현실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공부 시간을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하루 30분을 영어공부 시간으로 정했다면 10분씩 세 부분으로 나누어볼 수 있습니다. 처음 10분은 전날 배운 단어를 복습하고, 다음 10분은 새로운 문장이나 문법을 공부합니다. 마지막 10분에는 오늘 배운 문장을 듣고 따라 말해보는 것입니다. 시간이 부족한 날에는 10분만 공부해도 괜찮습니다. 중요한 것은 공부를 완전히 놓지 않고 영어를 계속 접하는 것입니다.

영어공부 시간을 생활 속 특정 행동과 연결하는 방법도 도움이 됩니다. 아침 식사 후 20분, 출근길 15분, 잠들기 전 20분처럼 자신의 생활 패턴에 맞춰 시간을 정하는 것입니다. 매일 같은 시간에 영어책을 펼치거나 영어 음원을 듣다 보면 처음에는 의식적으로 해야 했던 행동이 조금씩 습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습니다.

공부한 내용을 간단히 기록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단어 10개 복습’, ‘기초문법 2쪽’, ‘영어회화 5문장 듣기’처럼 그날 공부한 내용을 짧게 적어두면 자신이 얼마나 꾸준히 공부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루 공부량이 적더라도 한 달 동안 쌓인 기록을 보면 생각보다 많은 내용을 공부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영어 실력은 며칠 만에 크게 달라지기 어렵습니다. 처음에는 외운 단어를 다시 잊어버리기도 하고 영어 음성이 여전히 빠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쉬운 영어를 반복해서 읽고 듣고 말하는 시간이 쌓이면 예전에 어렵게 느껴졌던 표현이 자연스럽게 이해되는 순간이 찾아옵니다.

영어초보의 영어공부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특별한 비법보다 꾸준함입니다. 처음부터 완벽하게 공부하려 하기보다 오늘 단어 몇 개, 문장 몇 개라도 익혀보세요. 작은 공부를 매일 이어가는 습관이 쌓인다면 영어독학의 기초를 만들고 영어회화에도 한 걸음씩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